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발아고추씨 첨가 막장, 혼합장 특허출원

GABA 함량 및 항암, 항당뇨 효과 높아...맛도 기능성도 우수

등록일 2014년01월28일 13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농업기술원은 대부분 버려지는 고추씨를 이용하여 ‘발아 고추씨 함유 막장 및 혼합장’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 하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고추 주산지의 고추종합처리장에서 나오는 약 11만톤의 고추씨 이용하기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임실고추연구소가 공동으로 3년간(2011~2013)의 연구 끝에 얻어진 결과다.

개발 제품은 막장과 혼합장 두 종류다. 막장은 간장을 빼지 않은 메주로 만든 된장으로 맛이 텁텁하고 혼합장은 고추장과 된장을 섞은 쌈장으로서 주로 고기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막장, 혼합장의 제조에 사용된 발아고추씨는 발아 후 5~7일 경과하여 자엽 5mm 정도인 것을 사용한다. 또한 막장과 혼합장 제조시 메주를 제조할 때 삶은 콩에도 발아고추씨 5~10%를 첨가하여 1개월 이상 발효시켜 발아고추씨의 섬유질을 분해시킨 후 이 메주와 기타 재료를 혼합하여 6개월간 숙성하면 완성된다.

발아고추씨 막장, 혼합장은 우수한 기능성을 지니면서 전체적인 기호도도 상당히 향상되는 특징이 있으며 또한 기존 제품과는 다른 약성을 지닌 장맛을 느낄 수 있다.

발아고추씨의 효능을 검정한 결과 발아고추씨에는 성인병 예방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기억력 감퇴 현상을 현저하게 방지해 주는 GABA(Gamma-amino butyric acid) 함량이 일반 고추씨에 비해 4배 정도 높고 위암과 대장암 세포주의 사멸효과가 있었으며 항당뇨 효과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최소라 연구사는 “현재 고추씨의 활용분야가 주로 고추씨기름 생산이나 소스의 부재료로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가공제품 소재로 활용 가능하여 고추씨의 산업적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