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7일 함열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영배 도의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함열․황등․남부․중앙․북부시장 등을 순회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설과 같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애용해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시민들이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알렸다. 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이 전통시장 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내고장 생산품 소비촉진을 위해 출범한 ‘익산활력협의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은 20일부터 잇달아 장보기 행사를 벌여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어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제공하고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문화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