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실시한 익산시장 가상투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한수 시장의 지지도가 29개읍면동지역 중 17곳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경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배승철 도의원이 읍면지역 1위와 함께 전체합계 선두를 달렸으며, 시내지역에서는 양승일 변호사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승철 도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이며, 응답률 5.83%[접촉표본수 17만441명]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7%P다.
▲다자후보 가상 투표결과 그래프
►다자 후보 가상 투표결과
익산시장 후보 6명을 놓고 실시한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한수 시장은 27.7%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박경철 시민연합 대표(15.9%), 배승철 도의원(10.8%), 양승일 변호사 (6.1%), 정헌율 국민권익위 상임위원(6.0%),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2.5%) 등 순으로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 조사에서 이 시장은 남녀 모두(남35.3% / 여20.2%)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29개 읍면동지역 중 17곳에서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용동면 (60.3%), 인화동(54.2%), 망성면 (54.1%) 등에서는 절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배승철 도의원은 평화동(43.6%), 금마면 (32.4%), 웅포면 (36.8%)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양승일 변호사는 영등1동에서 22.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정헌율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은 성당면(53.8%)에서, 박경철 시민연합대표는 송학동(53.9%), 팔봉동(41.5%)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박종열 시의원은 지난 16일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 신당 경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안 신당 경선 후보 적합도
배승철 도의원이 17.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양승일 변호사(13.5%)가 바짝 쫒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헌율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12.1%),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 (6.0%)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배승철 도의원이 남성에게 20.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17.5%), 양승일 변호사(11.8%),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4.7%) 순으로 이었다.
여성 지지도에선 양승일 변호사가 15.2%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배승철 도의원은 13.8%,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는 7.3%,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시내지역에선 양승일 변호사가 17.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배승철 도의원(15.7%),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12.9%),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4.8%) 순으로 이었다.
반면 읍면 농촌지역에선 배승철 도의원이 20.5%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정헌율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10.0%), 배병옥 영농법인 대표(9.0%), 양승일 변호사(4.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을 통해 무작위 임의걸기(RDD) 유선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