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고등학교 한은수 교장이 원광고 총동문회(회장 유광찬)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증,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익산 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린 원광고 총동문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한은수 교장은 제자들을 위한 마음으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교장은 "원광고의 이름을 빛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해 달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 교장은 지난 1980년 처음으로 교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82년부터는 원광중학교에서 근무를 시작으로 원창학원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부터는 원광고 제 9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인재양성에 각고면려로 힘써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전북 최다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고 인성교육에도 힘써 과학과 도학의 병진교육으로 원광고를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한편 원광고는 올해 2014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KBS 도전 골든벨 녹화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며, 명실상부한 지역인재의 산실이자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교원이 힘을 모아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