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민선 4‧5기 익산 경영과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 ‘키다리 아저씨’를 출간하고, 오는 11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 제목인 ‘키다리 아저씨’는 이 시장의 훤칠한 키를 빗댄 친밀감 있는 별칭으로, 상당수 시민들에게 이 같이 불리워진다.
이 책에는 주로 이 시장이 민선 4기와 5기 익산시를 이끌면서 경험했던 일들과 앞으로 펼칠 익산의 비전이 담겨있다.
이 시장은 특히 마음에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라는 내용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과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蹟)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이라는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는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많은 생각을 던지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엮었다”며 “익산시를 이끌면서 지나온 발자국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발걸음으로 큰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고민들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