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익산, 부여, 논산, 서천 등 금강권역 4개 시군을 아우르는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시장은 24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2013년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금강변 익산, 부여, 논산, 서천 등 4개 시군은 협의회를 발족했다. 4월에는 금강을 매개체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에 금강EH(Eco&History)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올 한해 사무국의 회장직을 맡아 협의회를 이끈 이용우 부여군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새 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핵심원칙은 연계협력으로 협의회의 운영 취지와 매우 부합되며, 이는 4개 시·군이 국가정책에 한발 빨리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생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는 협의회의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금강수상관광 전략계획수립을 위하여 개최됐다.
상생협력을 주로 골자로 하는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가이드라인이 결정됨에 따라 연계협력사업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생활권기반확충, 지역경제 활력제고(지역특화, 도농교류), 지역문화 융성, 교육, 생태 복원, 지역복지·의료분야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2014년 연계협력사업에도 사업의 범위를 다각적으로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전국 어디서나 주민이 불편함이 없이 기초인프라, 일자리·교육·문화·복지 서비스가 충족되는 주민 일상생활의 공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