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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원들 ‘행정 난맥상’ 질타

제173회 제2차 정례회 열띤 시정 질문 ‘눈길’

등록일 2013년12월19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 제17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가 19일 열린 가운데, 시정 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저마다 행정의 난맥상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개선방안 등을 요구했다.

▶ 송호진 의원 : 보석가공단지 조성 후 현재까지 후속 사업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은데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축산폐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하여 질의하였다. 또한 음악분수가 시민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나 갈수록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유지관리비가 급증됨을 예상 비용절감 대책에 대해 질의하였다. 가용예산 부족으로 인한 민간이전 예산 대책, 인사 운영상의 문제점, 웅포골프장 대책에 관한 시정질의를 하였다.

▶ 최종오 의원 : 지역난방열공급규정에 보면 전용면적 60㎡이하의 영구임대, 50년임대 및 국민주택의 경우 기본요금 전액 감면한다고 되어있는바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하여 지역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검토하여 감면토록 요구하였다. 또한, 오산면 용곤마을 등 주민은 4차선 도로 인도변 가로등 설치와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로 인한 가로수 지지대 설치 등의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내에 이러한 민원이 해결되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성신용 의원 : 북부우회도로사업은 국도 27호선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몇 년 전부터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공하게 되면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나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추진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어 삼성동 지역 원광대 뒷편 농지는 탑천이 만경강과 연결되는 상류지역으로 매년 호우피해를 입고 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현실적인 대안이 없음을 지적하였다. 인근지역 농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유래가 깊은 이곳을 개발하여 호수공원조성, 시민휴식 공간 마련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다.

▶ 김대중 의원 : 2013년 7월 기준 모현,송학,평화,오산의 거주 인구가 약 60,000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 20%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서부지역 주민들의 요구인 수영장 건립에 대해 질의하였다. 익산시 소유 부지를 이용하여 국비, 도비, 특별교부세 등을 지원받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목천, 계문동사무소는 폐쇄되었는데 유독 삼성동만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는점에 대해 질의하고 목천동 인구가 1,843명이며 거의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하고 목천동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 김영희 의원 : 현대 시조문학의 이론적 기틀을 다진 가람 이병기 선생의 지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선생을 기리는 사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익산을 시조문학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사업 및 계획과 시상일, 시상금, 시상기간 등의 조정을 건의하였다. 또한 시조를 문학으로 독립 “시조의 도시 익산”을 선포하고 시조의 도시로 미관을 가꿀 것을 제시하였다. 이밖에 가람선생 시조비 건립과 시조문학관 건립, 시조마을 건립 등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다.

▶ 김연식 의원 : 익산시 부채와 관련 지방채 상환 기간을 10년 앞당겨 상환한다고 발표하였는데 그에 대한 답변과 앞으로 부채관리에 대해서 질의하였다. 또한 민선5기 공약사업인 50만도시 건설에 대해 질의하였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유입을 늘리겠다고 했는데 인구 증가는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였다.

▶ 박종열 의원 : 익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 청소의 업체 선정시 선상별로 분할하게 된 이유의 장단점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익산시 기업유치시 투자협약서와 MOU체결 당시와 실제 투자시 규모가 축소된 경우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였다. 또한 슬러지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운영지침」에 대해 시정질의 하였다.

▶ 김정수 의원 : 명실공히 호남의 명문사학으로 전북방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온 원광대학교가 최근 수도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구조조정이나 학생모집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학교 이전만이 최선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계획에 발 맞추어 전북의 새로운 발전 방향인 국가식품클러스트, 탄소섬유, 새만금개발 등 우리지역의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원광대학교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하였다.

 

 

▶ 김충영 의원 : 2014년 예산편성에 있어 전반적인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구 동익산 역에서 콘테이너 물류기지까지 직선도로 개설을 약속했던바 아직 도로개설 준비가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다.

▶ 손문선 의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 및 투자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익산시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지방세를 많이 납부하는 기업, 임금 수준이 높은 기업, 청년일자리와 정규직 채용이 많은 기업 등 위주로 보조금을 지원해야 할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식예산 편성관련 재발방지 대책과 부족 및 미편성 예산에 대한 이후 대책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지속적인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평화육교의 대책에 대해 질의하였다.

▶ 임영애 의원 :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 통합은 익산시민 10만 서명으로 합의를 이루어 낸 범시민적인 염원이었다고 말하고 지역특성화 전략차원에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바, 아직까지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은 익산시민을 기만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지난 1년 동안 미온적 대처에 대한 답변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질의하였다. 또한, 익산시 관내 경로당내 운동기구중 15% 정도가 고장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데 해당 기구들의 수리 및 교체 비용이 예산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관리대책을 질의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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