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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익산에 1700억 규모 신·증설 투자

망성 본사 앞 580억원 규모 증설...함열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1,100억원 신규 투자

등록일 2013년11월11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최대의 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익산에 1700억원 규모의 신·증설 투자에 나선다.

하림그룹은 11일 이한수 익산시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신·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하림은 익산시 망성면 현 본사 인근의 2만평 부지에 580억원을 투자해 동물복지와 친환경, 에너지 절감 등 미래형 첨단 가공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최첨단 설비와 어린이집 등 근로자를 위한 후생복리시설이 갖춰진다.

또 익산시 함열읍 소재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의 2만여평 부지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종합식품 가공공장을 신설한다. 기존의 육가공 제품 및 냉동조리 식품들과 차별화된 식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가며 최첨단의 제조 설비, 친환경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미래형 식품가공 공장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하림그룹은 이를 위해 최근 (주)하림식품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앞으로 신설 식품공장을 교두보로 하여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주)하림의 본 공장 증설과 (주)하림식품의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신설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우리나라 농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하림그룹이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식품산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하림그룹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익산 황등농장으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사세확장으로 50여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학재단을 통한 인재양성,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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