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가 참여한 ‘요요마&실크로드 앙상블’의 클래식 음반이 빌보드 비즈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새 앨범 ‘어 플레이리스트 위드아웃 보더스(A Playlist Without Borders)’는 ‘요요마&실크로드 앙살블’의 [When Strangers Meet], [Beyond The Horizon], [New Impossibilities]에 이은 네 번째 앨범으로, 모음곡과 독주곡,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한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김동원 교수는 수록곡 중 ‘Night Thoughts’의 연주자로 참여했다.
스타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다국적 실내악단 ‘실크로드 앙상블’은 1998년 한국, 중국, 몽골, 이란, 인도, 터키 등 옛 실크로드 지역에 있는 20여 개국의 음악가들을 모아 창단했다. 클래식 음악과 실크로드 지역 민족음악과 악기들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자는 취지였다.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는 올해로 13년째 실크로드 앙살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장고 등 한국 악기 연주와 보컬, 작곡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공연을 가지며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는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꾸준히 세계에 한국 음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