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국제마음훈련원 ‘결국 물거품’‥“두고두고 아쉬워 할 일”

원불교 “더 이상 지역갈등 있어서는 안 돼” 건립포기 공식화

등록일 2013년11월06일 18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불교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되던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사업이 이를 주도했던 원불교 측의 공식 포기 결정에 따라 결국 무산됐다.

힐링 산업을 통한 익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사업이 지역 공동체 갈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물거품이 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남궁 성 원불교 교정원장은 지난 4일 저녁 이한수 시장, 전정희 국회의원, 김대오 시의회의장이 원불교 총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사업 포기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 성 원장은 이 시장 등 정치권의 간곡한 만류에도 “국제마음훈련원 건립과 관련해 더 이상 지역갈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포기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성장동력인 힐링산업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이 타 종교의 배타주의와 일부 정치권의 무소신이 원인이 돼 무산되면서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던져 주고 있다.

시민 A씨는 “지역사회 발전에 종교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타종교의 반대로 익산시민이 누려야 할 경제적 가치를 박탈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워하게 될 것”이라며 “익산시민들도 이번 일을 겪으며 반대를 주도했던 일부 기독교의 배타주의와 이에 무소신으로 동조한 정치권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