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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신동 유수현, 심청가 완창 ‘도전’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서 4시간 완창 발표회 가져

등록일 2013년10월22일 1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로라하는 전국 판소리대회를 석권해 국악신동이란 별칭을 얻은 유수현 양(13, 석암초 6년)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국악원 임화영 원장은 수제자 유수현양이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4시간이 넘는 동초제 심청가 완창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주 어릴적부터 유 양은 판소리에 알맞은 목을 타고난데다 소리 적응력도 남달리 빨라 국악계에선 될성부른 떡잎(?)으로 지목을 받아왔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유 양은 2009년 판소리 공부에 입성하자마자 그해 군산에서 열린 전국 판소리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를 계기로 끼와 재능을 가다듬어 이듬해 완주 판소리 대회 대상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 전국 판소리 대회 최우수상, 추담 전국 판소리 대회 대상 등을 거머쥐었다.

판소리에 입문한지 고작 5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역시 광주, 서울, 인천, 완산 등 내로라하는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며 차세대 명창으로 주목 받아왔다.

유 양은 자신이 가진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지역민을 위해 오롯이 사용하고 있다. 각종 위안잔치는 물론 서동축제 축하공연, 중국문화교류 공연 등을 통해 신명난 우리문화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2009년 임화영 명창(현 익산국악원장)에게 심청가를 사사한 유 양은 “열심히 동초제 심청가를 준비했다”며 “4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혼자서 완창하는 만큼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양을 지도한 임 명창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판소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실력도 뛰어나다"며 "이번 완창을 통해 유 양이 한 걸음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소리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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