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도의원ㆍ손문선 시의원ㆍ양승일 변호사ㆍ배병옥 하늘드림영농조합법인 대표(좌에서 우로 순)
안철수 신당 창당과 전북 정치세력화의 중추 역할을 할 조직실행위원 25명이 인선된 가운데, 익산지역 인사로는 배승철 도의원ㆍ손문선 시의원ㆍ양승일 변호사ㆍ배병옥 하늘드림영농조합법인 대표ㆍ박정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5명이 선정됐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권능력을 갖춘 대안세력 형성을 목표로 전북지역 정치세력화 실무를 담당할 조직실행위원 2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전북지역 실행위원은 고영조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 진상규명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활동지역 부안)와 권건주 전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장수), 김상복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김제), 김종식 군산시의회 부의장(군산), 박정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익산), 배병옥 ㈜하늘드림영농조합법인 대표(익산), 배승철 전북도의회 부의장(익산), 백기곤 전 전북기자협회장(부안) 등이 선임됐다.
또 손문선 익산시의원(익산), 신봉철 전 전주문화방송 아나운서(전주), 양승일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변호사(익산),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정읍),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전주), 이영식 전주시의원(전주), 이영호 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추진단장(전주), 이학노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부안), 이항로 전 진안읍장(진안) 등이다.
이와 함께 정학수 전 농림식품부 제1차관(고창), 조동식 우석대 교수(전주), 조동용 군산시민의 힘 지방자치위원장(군산), 조성용 전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전주), 조순구 전 전북대 초대부총장(전주), 최만열 전북희망조합 회장(완주), 최병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김제), 황진 군산시민의 힘 공동대표(군산)도 이름을 올렸다.
내일은 실행위원 인선과 함께 조만간 광역단체장 후보군 등 정치적 상징성을 갖춘 인사들을 별도의 절차로 영입해 나가는 한편 지역민이 공감하는 비전과 아젠다 설정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정치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지역 내 안 의원 지지세력을 하나로 모아내는 다양한 행사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