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중국-동북아 박람회’에서 전 세계 식품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린다.
이 박람회는 올해 9회째로 전세계 및 중국 수출업체 200여개가 참여하며 국내․외 기업인 총 10만명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다.
중국 상무부, 중국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 길림성 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경제협력과 한․중․일 자유무역 지역건설, 동북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 추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투자유치단은 6일~11일까지 5박6일간 중국 길림성 소재 장춘 국제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에서 투자유치관을 운영하고 기업별 1:1 맞춤형 심층상담을 통해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친다.
특히 한국의 수․출입 환경과 기업 환경, 각종 인센티브 등 유리한 투자여건을 제시하고 투자의향 기업을 발굴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또 투자유치단은 오는 9일 그동안 투자를 위해 접촉해 왔던 길림텐징식품유한공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옥수수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되어 9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이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의향기업을 발굴하는 등 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