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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투데이 탁이석, 바둑 명인 잇달아 꺾어 ‘화제’

이창호 9단에 이어 장수영 9단에도 승리...두텁게 포석 전개 7집승 거둬

등록일 2013년05월28일 1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수영 프로9단과 탁이석 익산투데이 대표

바둑을 취미정도로 두고 있는 익산의 한 언론사 대표가 프로바둑 명인(9단)을 잇달아 꺾는 기염을 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투데이 탁이석 대표는 지난해 10월 이창호 9단에 승리한데 이어 최근 장수영 9단을 상대로 벌어진 대국에서도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가 아마에게 한 수 지도를 해 주는 의미라는 것과 접바둑이라는 점에서 대결이라 할 수는 없는데다, 아마추어 기우인들에게 이런 결과는 매우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지난 25~2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제7회 익산 서동배 전국바둑왕중왕전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아마 바둑인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이튿날인 26일 익산투데이 탁이석 대표는 대회 경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수영 9단과 5점 접바둑 1:1 대국을 펼쳤다.

대국 결과는 탁이석 대표 7집승. 탁이석 대표는 접바둑의 이점을 살리며 두텁게 포석을 전개, 장 9단의 침투를 막아냈다. 그 결과 상변 중앙에 30여 점의 집을 내주는 등 60여 집을 내주었다. 그러나 탁이석 대표는 4개 변을 대부분 차지함과 아울러 중앙에서도 백과 대등한 세력을 형성하면서 7집 승리를 이끌었다.

장수영 9단은 대국 후 “잘 두는 바둑이다. 전체적으로 크게 지적할 실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바둑 황제 이창호 9단과 탁이석 익산투데이 대표

탁이석 대표는 지난해 10월 13일 개최된 전주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도 바둑 황제로 불리는 이창호 9단과 다면기 대국을 펼쳐 이 대회(다면기) 역사상 처음으로 불계승을 거둔바 있다.

이에 따라 탁 대표는 프로 9단을 상대로 다면기와 1대1 대국에서 연승을 거두는 기록을 갖게 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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