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면과 용안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건지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22일 열린 낭산보건지소 개소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낭산면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보건지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된 낭산 보건지소는 대지 1,077㎡, 건물면적 337㎡ 규모의 초현대식 건축물로 총 사업비 5억 6,800만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했다. 1층에는 내과진료실, 한방진료실, 통합보건실, 민원접수실 등이 있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 등 맞춤형 보건의료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낭산면사무소 부근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이 한결 쉬워졌다.
익산시는 낭산보건지소 부지 매입 당시 적극적인 도움을 펼친 최은섭 낭산면번영회장과 문광석 주민자치위원에게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낭산보건지소와 용안보건지소 준공식을 계기로 농촌지역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하여 의료취약지역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준공식을 갖는 용안 보건지소는 용안면 교동리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대지 715㎡, 건물면적 374㎡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었다.
익산시는 올해 도천, 서편 보건진료소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산 보건지소 신축을 마무리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