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얼리 U턴기업 지원 사업이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전정희(전북 익산을)국회의원은 18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U턴기업 공동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위한 내년도 잔여 사업비 35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익산 주얼리 U턴기업 지원 사업의 올해 예산은 이미 확보된 8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인 117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주얼리 U턴 기업의 시제품 생산과 연구를 위한 장비와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공동 연구개발(R&D)센터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정희 의원은 “올해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센터에 설치될 장비가 일시에 구축이 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점을 들어 총사업비 전액 반영을 요구했었는데, 뒤늦게라도 추경에 반영돼 다행”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 확보와 주얼리 U턴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