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가 최고 품질의 탑마루 쌀 생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익산시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73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탑마루쌀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교육은 탑마루 브랜드 쌀 생산의 목적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해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1,800여개 브랜드 쌀 중에서 탑마루쌀이 최고품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농업인과 RPC(미곡종합처리장)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망성면 장선단지 이환성 단지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탑마루의 미래를 위해서는 개인 농가 하나만이 아닌 모든 농가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31개 단지 1,150ha의 탑마루쌀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원료곡 생산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장려 품종 중에서 밥맛이 우수한 품종(신동진)을 보급,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민간위원,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로 구성된 포장심사단을 운영하여 단지별 엄격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필지에 대해서는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관리 전담반을 편성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탑마루쌀을 수시로 수거,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된 쌀품질관리실에서 유전자(DNA)를 비롯한 완전미율, 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함량 등을 분석하여 최고품질 쌀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