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지역을 위한 예산에 담아내는 소통의 창구인 ‘2013년 상반기 시민예산학교’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3월 15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시민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시민예산학교는 예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 시민참여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시민예산학교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민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산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익산시 재정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예산 실무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 시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좋은예산센터 최인욱 국장을 초청해 ‘시민참여예산의 의의와 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민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