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부는 따뜻한 봄바람처럼 아름다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 함열읍에 소재한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인력개발원(원장 장시준)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저소득 사례관리대상가구 5세대에 2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협약기관인 한국광물자원공사 인력개발원은 성당면 정OO 씨(90세) 할머니 외에 저소득 조손가구, 다자녀 한부모 가구 등 총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들은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부양의무자가 전혀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인 정OO (90세, 성당면) 할머니가 연탄보일러가 고장 나 땔감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수리를 위해 재료비 지원에 나섰다. 정OO 할머니는 자원인력개발원의 지원과 함께 집수리 기술을 갖춘 반딧불이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통해 외부 단열공사와 보일러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시준 원장은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어려운 분들을 직접 방문해 그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 희망복지지원사업은 경제적, 의료적, 정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복지, 보건,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지역 내 많은 기업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