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경로당회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사)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올해에도 지도자 교육을 이어갔다.
대한노인회는 27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300여명이 넘는 경로당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을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모처럼 어르신들 간 화합과 함께 따뜻함을 북돋는 자리가 되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버세대와의 소통이 주요한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들의 고민과 요구를 경청하여 피드백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체계가 필요하다”며 “익산시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물론 일자리 제공, 여가 공간 확충 등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대영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이번 지도자 교육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지역사회의 보탬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