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발전위원회의 행복나눔마켓 기탁식 모습.

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모현동에 소재한 (주)삼양식품은 6일 모현주민센터를 찾아 라면 7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

같은 날 시립도서관 직원들도 병뚜껑을 수거해 마련한 상품권 103매(51만원상당)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였다.

모현동 한상봉 동장은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팔봉동 관내 경로당을 찾아 백미 20kg 54포대(시가 243만원)를 전달하였다.

팔봉환경사랑회 신문식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한 식사라고 나누시고 여가를 즐기시라고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회원들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황영삼 팔봉동장은 “오늘 전달한 사랑의 쌀로 인하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온정어린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누며 봉사하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화동에도 훈훈한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6일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옥)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아울러 통장협의회 장장준 씨는 백미 10kg 20포 (48만원 상당)를, 한일펌프 김형섭 씨는 백미 10kg 10포 (24만원 상당)를 각각 평화동 주민센터에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장학금은 평화동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인 이리고 2학년 오성근 학생을 비롯한 모두 4명에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며,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30세대에 지정기탁하여 전달된다.

평화동 김남희 동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 익산물류센터 로지스미디어 백미 기탁
익산시 성당면 에보브리지(evobridge) 박세진 대표는 작년 추석 백미기탁에 이어서 올 설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에서 개발한 ‘전북대햄’ 선물세트 30개(111만원 상당)를 성당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특히 박 대표의 이웃사랑은 연고도 없는 성당면 지역에 삼년 째 이어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박대표는 “류학영 성당면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품을 기탁하는 일을 명절마다 빼놓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전달되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당면사무소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결식우려아동 및 조손가정 등에 성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금마면에 위치한 삼성전자 익산물류센터 (유)로지스미디아에서 2월 6일과 7일 홀몸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해 사랑으 쌀 20kg 63포를 전달했다.

(유)로지스미디아 박금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운석 금마면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렵지만 이렇게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사랑의 연탄 나눔
이리별나라어린이집(원장 이정선) 학부모와 교사 20여명은 이날 저소득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4가구에 1,0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은 어린이날, 성탄절, 개원기념일마다 요양원방문, 이웃돕기 바자회 운영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탄 구입 비용도 지난 가을 학부모와 아이들이 진행한 작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꽁꽁 얼어붙은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연탄을 나른 한 학부모는 “저희들의 작은 정성에 이웃들의 구들장이 따뜻해질 것을 생각하니 추운 줄도 모르겠다”는 아름다운 소감을 밝히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JB전북은행 남중동 지점 선물꾸러미 200상자 전달
익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LG화학 익산공장 명절 위문품 전달

JB전북은행 남중동 지점(지점장 임기동)과 익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최수연), LG화학 익산공장(공장장 이영석)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 곳간인 익산시 행복나눔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생필품을 기탁했다.

JB전북은행 남중동 지점의 임기동 지점장과 직원들은 이날 익산시청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100상자를 전달했다.

아울러 JB전북은행 남중동 지점에서도 익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을 위해 선물보따리 100상자를 지원했다.

임기동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B전북은행 남중동 지점은 매월 전 직원들이 CMS 후원을 통해 행복나눔마켓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장보기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한편 익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에서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을 찾아 밀가루와 국수 등 명절에 꼭 필요한 생필품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LG화학 익산공장은 2월 6일 행복나눔마켓을 찾아 15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해 마켓 이용자들의 풍성한 설 명절 보내기를 지원했다.

금마여성의용소방대 설맞아 경로당에 쌀 기탁
익산소방서 금마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임영답)도 이날 설을 맞아 금마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대원들은 이날  금마면 경로당 17개소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사랑의 백미 30포대(환가액 75만원)를 전달하였다.

수년 째 설명절마다 어르신이 계시는 경로당과 소외계층을 찾아 백미 등을 전달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는 “설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익산보훈지청, 이리보육원 찾아 성금 전달 
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도 이날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격려하였다.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이리보육원을 찾아 직원 성금을 전달하고 시설청소봉사를 하는 등 보육아동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 300여명에게 쌀,라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이지청장은 보육원 직원들에게 “미래의 대한민국인 우리 아이들을 건전하고 밝게 키워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