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28일 위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 210만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하였다.
지난 12월에도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70세대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 주민자치위원회는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 자매결연 등 매년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함께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그늘을 살피며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동사모(동산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윤홍)에서도 200만원을 지정기탁하며 희망나눔 릴레이에 동참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산동 관계자는 “작은 정성을 하나하나를 모으니 커다란 희망이 되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줄 잇는 성금 쾌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웃돕기 기탁 이어지는 ‘훈훈한 춘포면’
춘포면 교통․안전봉사단체인 생활안정협의회(회장 김봉학 등 12명)는 25일 춘포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춘포면 ‘유명탕집’(대표 이인순)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또, 박스제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금화(대표 황칠성)에서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주)금화는 작년에도 사랑의 연탄을 기탁하였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춘포면에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가구 37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