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는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익산시가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무주택 저소득층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익산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는 무주택자 중 장기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이다. 익산시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11세대, 영구임대주택 29세대 모두 4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국민임대주택 1,800만원, 영구임대주택 21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 지원은 2년으로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임대보증금을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장기임대주택은 부송동주공1차, 부송동송백마을, 동산동주공, 동산동여울휴먼시아3차, 송학동지안리즈, 배산휴먼시아4~5단지, 장신휴먼시아1~3단지, 함열휴먼시아 등 11개 단지의 임대아파트로 입주대상자가 LH공사와 협의해 지정하는 기간에 입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