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가스 도로굴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도시가스 굴착공사 등 많은 공사가 추진되며 이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과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각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점검과 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해소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먼저 익산시는 도시가스 굴착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사전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 당장을 불편하지만 결국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시가스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공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사에 따른 안내 전단지를 각 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중에는 교통신호수를 충분히 배치해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돕고 당일굴착 당일복구 계획에 따라 보조기층포설 및 부직포를 설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임시포장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는 전북에너지서비스(주)에 당부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존에 굴착 후 임시포장 전까지 오래기간 부직포를 덮은 상태로 방치되어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협의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지도 및 점검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