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경안 위원장(익산갑)이 전북지역 대선공약개발을 총괄하는 지역발전추진단 추진위원으로 발탁됐다.

4일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발전추진단(단장 여상규)은 새누리당 대선공약 총괄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인) 산하 기구로 김경안 위원장을 비롯한 유승우, 김도읍, 주영순 의원 등이 권역별로 대선공약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안 위원장은 "오는 12월 치러질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이끌고 차기 정부에서 전라북도, 호남권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지역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지방발전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전북 경제발전을 위한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대선공약 개발을 통해 '지방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지역발전추진단 추진위원 인선 배경엔 3선의 도의원, 4선의 도당위원장 및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만금위원회 및 농어촌공사 감사 등으로 활동한 경험이 크게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