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집에 두고 자전거, 버스를 타거나 혹은 걸어서 다니는 것은 어떨까?

9월 22일 ‘세계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익산시와 그린스타트 익산네트워크에서 9월 18일 ‘익산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익산 차 없는 날’ 행사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교통혼잡, 그리고 에너지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시는 이날 영등2동 주민센터에서 롯데마트 후문까지 약 100미터에 대해 차량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여기에서는 기후환경 변화와 관련된 홍보부스와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경사진전, 환경보물찾기, 친환경체험, 자전거 자가발전, 전기자동차 체험, 자전거 퍼레이드, 우리밀 빵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며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쾌적하고 맑은 공기가 숨쉬는 익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