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인 양재석(민주통합당·49·기업인)씨가 지난 7일 익산 아 선거구(어양, 팔봉) 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양 예비후보는 '시민의 눈높이! 희망을 보았습니다'란 제목의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가 지역의 발전과 희망을 말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민주통합당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으려 결연한 마음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 경제와 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지금 익산시는 경제 침체와 대형마트로 인해 중소 상인들의 골목상권이 붕괴되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있고, 학교 폭력 등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염려도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에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우리 모두의 실천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책임 선상에 있는 시민의 대표 시의원 등 지역 지도자들의 실천적 모습이 필요한 것 같아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출마지역구인 어양, 팔봉동 지역의 상황에 대해서는 “이 지역은 도심권에 있으면서도 도심 공동화, 교육과 환경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토대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교육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환경과 도심공동화 대책을 위한 사랑방 모임 등 지속적인 생활정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역설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 YMCA 부이사장과 익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익산시 체육회 이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