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희망연대(대표 김정필)가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희망연대는 이를 위해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공동으로 9월 15일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익산 만들기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내용이다. 특히 익산시는 지난해 인구 30만 이상 도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이를 떨쳐내기 위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과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좋은 제안 등 교통안전, 어린이안전, 여성안전, 공공시설안전, 식품안전 분야의 아이디어를 받고 또한 가족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익산시에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했으면 하는 좋은 사업을 제안 받는다.

안전도시, 건강도시와 관련된 참신한 생각을 갖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익산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http://www.goodidea.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아이디어 공모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시민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공공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는 익산시 기획예산과와 희망연대에서 실시하고, 2차 심사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7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10월 중순 ‘우수 아이디어 발표 및 민관학 실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익산시 관련부서의 검토의견,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듣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9월말 희망연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우수 아이디어 발표 및 민관학 실현회의’에서 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1명 40만원, 우수상 1명 30만원, 장려상 4명 20만원을 시상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시는 우수제안에 대해 짧은 기간에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은 2013년도 안전도시와 건강도시 사업에 반영하고. 긴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시민아이디어 공모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익산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http://www.goodidea.or.kr)를 참조하거나, 사무국 전화 (063) 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