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원광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6월 15일 제9회 보훈가족 초청 충혼제 및 위안행사가 열었다.

익산 보훈지청에서 주최하고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경원 익산보훈지청장과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월남참전자회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를 통해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충혼제를 열고 2부에서는 보훈 가족의 희생과 노고를 보답하기 위한 오찬이 펼쳐졌다.

유기상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발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우리 지역인 익산의 발전을 위해 유공자 분들의 나라사랑하기와 지역사랑하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기상 부시장은 “앞으로 익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원 익산보훈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엄숙히 추모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혼제 행사는 동보성, 큐마트, 강혜선플라워 등 지역업체의 후원과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이마트 익산점 정태성 점장의 물품 후원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지역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