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7월에 개최하는 여성주간행사에 시상할 ‘제5회 행복한 가정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행복한 가정상 선발사업은 저출산으로 인한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 다자녀 출산 여성에 대한 격려와 자녀의 존재 가치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화목한 가정을 육성하고자 익산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복한 가정상은 지난 4월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로 ‘다복한 여성상, 화목한 가정상, 행운가득상’ 등 3개 분야 총 8가정을 선발하였다.

다복한 여성상은 5자녀 이상을 출산하여 양육하는 4명의 여성이고, 화목한 가정상은 3대 이상 동거하는 세대 2가정, 그리고 행운 가득상은 2쌍둥이 이상 가정, 입양가정, 다문화가정 중 2가정을 선발하여 각 백만원씩 총 8백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게 된다.

익산시 행복한 가정상은 매년 훌륭한 여성과 가정 선발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상대상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감동적인 사례가 많아 가족중심적인 따뜻한 시민정서 조성과 함께 출산장려에도 앞장서 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3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여성주간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2012년 여성주간행사는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의 희망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 일하고 싶은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여 여성 결집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