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전북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성장 동력을 발굴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세현 총장과 장기호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 원광대 본부 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보육 및 교육, 경영혁신교육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원광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 캠퍼스의 통합형 기업지원센터 사업과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장비 및 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전문 인력 활용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감으로써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이루어 내기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원활한 업무협의 및 조정을 위해 양 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10인 이내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창업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비롯한 주요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이 끝난 직후 원광대 경상대학 교수진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실무 팀장들은 진흥원 현황 및 주요사업 등을 중심 내용으로 열린 세미나를 통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