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 익산이 테니스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익산 마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일부터 3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익산시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금은배부, 은동배부와 여자 은동배부 모두 3부로 나눠 아마추어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쳤다.

각 부별 경기는 조별 예선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원 듀스 노-애드 게임으로 치러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테니스대회가 이제는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의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익산에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