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 사업이 지난 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토지주 대상 설명회가 열리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으로 시행중인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국자산신탁(주), 현대엠코(주) 등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사는 16일 송학동주민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지역에 포함된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 구성과 함께 앞으로 사업추진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토지소유주들은 개발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컨소시엄사에 문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주들의 토지매매 동의에 대한 의견서도 제출받았다.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컨소시엄의 대표인 한국자산신탁의 정원태 팀장은 “이번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 호남의 교통관문인 KTX익산역 주변을 전국 제일의 교통 환승시설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 감정평가 등을 통해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5월 3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산신탁(주), 현대엠코(주) 컨소시엄사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