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의 어린 천사들이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를 견학하기 위해 키즈엠프로젝트연구소의 전국 800여개의 회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2일 키즈엠프로젝트연구소(소장 김미옥)의 부설 익산 크레듀어린이집(이사장 신문섭)에는 1층부터 4층까지의 교실에 어려운 나라와 이웃을 소개하며 나눔을 실천해야하는 이유부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과 방향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배려와 나눔 행사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에 대한 관심을 유아시기부터 프로젝트 주제로 삼아 교육적으로 접근하며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천사들이 마음속에 나눔의 소중함을 세기고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의미를 더했다.

김미옥 소장은 “어렵거나 불편한 이웃들을 바라보며 배려와 나눔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걸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프로젝트 접근방식으로 꾸몄다”면서 “아이들이 마음속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라는 글자를 크게 세기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이해하게함으로써 그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수업의 교육방법으로, 크레듀 어린이집에서는 2009년부터 가루가루 축제, 다문화 Festival, 종이야 놀자, 숲 Festival 등 전국적인 규모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