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도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전국 15개 시․도 및 1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안전성, 창의성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26일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건설과에 근무하는 권수헌 실무관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로보전분 지방교부세 지원사업과 실적을 바탕으로 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의 내실화,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성과 및 추진실태를 근거 자료로 평가하였으며 현지 방문실사에 따른 추진성과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도로개설 잔여부지에 마련한 ‘쌈지공원’과 팔봉초등학교 담장에 그린 ‘부조벽화’, 산업도로 보도육교에 설치한 ‘LED 경관조명 및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우유빛 강화유리 난간’을 고안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해소와 도시경관을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익산시가 추진중인 안전도시 육성,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도시경관을 적극 이용 발전시켜 국가시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수헌 실무관은 “전문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안전한 도로 개설로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