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치위생과 동아리 ‘참모임’이 2012 이공계대학생 과학기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한 본 사업은 이공계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대학생들의 과학기술 마인드 형성과 확산,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로서의 역량 함양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400여개의 동아리가 지원, 157개 동아리가 최종선정 됐다.

선정된 단체에는 연구활동지원, 워크숍·세미나, 기술교육 행사 지원, 동아리 정보교류비 지원, 봉사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 격려금을 지급하고, 차년도 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따듯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참모임’ 동아리는 ‘장애인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본 사업지원 단체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 치과 및 단체와 연합해 예방치과처치, 의치관리, 치과진료, 보철 등의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교수로 활동 중인 치위생과 이현옥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가의 치과진료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개개인 삶의 안정감과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봉사를 통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론 및 실습을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 치위생과 학생과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참모임’ 동아리는 1993년 결성돼 정기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시작, 일반인 및 장애인들의 계속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강보건예방사업을 펼침으로써 서로가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