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한 만남의 장, 2012 익산 GRAND 취업박람회가 5월 3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하림, 일진머티리얼즈, 광전자 등 전라북도 및 익산권 대표기업이 참여하여 관리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및 이력서사진촬영 등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무료 이벤트관이 운영되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취업능력향상 및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취업준비생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면접 실전대비 훈련 ‘자기소개하기’발표와 취업관련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명사 취업특강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취업준비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었다.

이렇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유는 취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의기소침해진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즐기며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행사당일 정장차림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비치된 각종 취업정보를 참고하여 본인이 원하는 기업채용관에서 면접을 실시하면 된다. 이후 채용결과는 기업에서 개별통보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딱딱하고 긴장되는 채용관 운영만이 아닌 축제형식의 취업박람회로, 취업을 통해 즐겁게 인생을 설계하도록 취업의지 고취 및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전북·익산권 기업의 인력난과 도민의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도에는 상․하반기 2회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총 342개 기업이 참여하여 673명을 채용한 바 있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1588~93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