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에 근무하는 김유열 씨가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디지털농업 달인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의 공동 주최로 거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유열 씨는 달인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근무부서인 익산시 농산유통과는 기관 인증패를 수여받아 익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현재 브랜드육성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유열 씨는 지난 15년간 디지털농업 접목에 노력해왔다. 특히 2009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영농기술 상담내용을 직원과 농업인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3년간 4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으로 84만 명의 방문실적과 함께 중복 및 방문 상담을 줄여 5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그 결과 2010년 전국 단위 정부합동평가에서 익산시가 대상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유열 씨는 공동브랜드 탑마루 육성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전국 최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가동이 가능한 스마트폰 쇼핑몰개설, SNS 신매체 마케팅을 통한 시장개척 확대, 블로거단 창설을 통한 탑마루 알리기 등을 통한 다양한 디지털농업을 전개하여 탑마루 농산물의 브랜드화 및 명품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열 담당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업추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시장님 이하 여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우수한 IT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시켜 6차 산업화함으로써 FTA에 대비한 농가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시 공동브랜드인 탑마루의 브랜드화와 명품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