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가 5월중 착수할 계획으로 밝혀져 올해부터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및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금강동에 위치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하는 총인처리시설의 처리 용량은 하루 100,000㎥ 규모로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도비 14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익산시는 기존 고도처리(MLE)공법에 총인처리시설(MSF PROCESS)을 설치하고 3개월 동안 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법적 기준 0.2PPM 보다 낮은 0.15PPM의 보증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총인처리시설 설치로 부영양화의 원인인 총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수질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까지 익산공공하수처리장 5개소(완공2개소)에 대한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하면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변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