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익산을 전정희 예비후보는 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의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익산 을 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전정희 예비후보가 조배숙 예비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가 인용발표한 시사월간 정경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전 예비후보는 38.1%를 얻어, 35.6%에 그친 조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뉴스 측은 이번 조사는 익산 을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효 샘플 749명에 97% 신뢰 수준, 오차 범위는 ±2.5%라고 밝혔다.
또한 표본추출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및 체계적 무작위 추출법을 이용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여론 조사로 KT등재 전화번호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는 시민들의 정치권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과 함께 전 예비후보의 참신성, 개혁성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돈과 조직에 의한 동원선거가 아닌 구태정치 정치 개혁을 바라는 민심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며 “시민혁명에 의한 경선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