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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대형마트.SSM 규제 나서야”

등록일 2012년03월05일 17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통합당 익산을 경선주자로 선정된 전정희 예비후보는 5일, 지역 상권을 붕괴시키고 있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SSM)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익산 지역은 대형마트 3사의 각축장이 되면서, 영세상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시 등 타 자치 단체에서는 이미 조례 제정을 통해 대형마트와 SSM을 규제하고 있다”며 “익산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일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질적인 지역 상권 보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의무 휴일을 일요일로 지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제재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 예비후보는 “자치단체와 시의회가 이 같은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로 선출되면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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