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과(과장 안택근)는 삼일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나섰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25일 순국열사비가 위치한 남부시장 내 소공원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소공원 주변에 겨우내 쌓인 나뭇잎과 쓰레기를 말끔히 쓸어내 삼일절과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산뜻해진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남부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며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나갔다.

사회복지과 안택근 과장은 “직원들이 봉사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매월 1회 이상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봉사하기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소 익산사랑운동으로 ‘나누며 봉사하기’를 실천해 온 익산시 세무과(과장 강민구) 직원들도 지난 25일 삼기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다소 춥지만 다가올 봄기운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세무과 직원들은 화단 정리와 나무 가지치기, 시설 주변 청소 등의 작업을 하며 새 봄을 맞을 준비에 환환 웃음과 함께 땀을 흘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봉사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노인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앞으로도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랑을 위한 일에 공직자로써 솔선수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