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비즈니스(CB)를 익산시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포럼이 23일 오후 2시에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팀이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하며,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김재현 교수의 ‘지역활성화와 CB’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서 김태준 익산시 정책개발담당의 ‘익산시 사회적 경제활동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창환 완주 CB센터 사무국장의 ‘완주군 CB 활성화’ 사례 발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 형태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50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해 있으며, 우리 정부에서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행정안전부의 마을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3월과 4월에도 CB관련 워크숍을 5차례 정도 개최하여 CB 사업의 저변확대 및 체계화를 통한 도시와 농촌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의 지역(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의 행복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