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익산(을) 김영배 위원장(64)이 13일 ‘멈춰! 일당 독식!’을 기치로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익산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도 익산을 잘 알고 사랑한다”며 “나만큼 익산이 필요한 과제와 익산의 고민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정 정당의 인물들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나태해지고 오만해졌다”며 “귀한 혈세를 낭비해서 인구를 사는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집권당인 새누리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익산에는 국가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는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등이다”며 “이 사업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한편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한나라당 대선 전북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남성장학회 상임이사와 전국한나라당원외위원장 협의회 총괄간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