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선거구 무소속 황만길 예비후보가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탁 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한 뒤,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 깨끗한 선거를 촉구했다.
황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이 다가오면서 익산을 지역 선거구에서 벌어지는 일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측의 혼탁 선거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과연 무슨 돈이 있어 그렇게 많은 선거 인력을 가동하고 있는지 분명한 답변을 바란다”며 “과연 선거 사무소에서 일하는 선거 인력이 자원봉사자들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시장이 누구를 돕고 있다는 허위사실 유포, 여성에게만 공천기회를 줄 것이라는 확정되지도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 허무맹랑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는 선거문화를 혼탁하게 하는 일”이라며 “모든 기득권을 누리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앞장서서 돈 많이 드는 선거를 조장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식이라면 이번 19대 총선에서 유권자의 시민혁명이 민주통합당에 등을 돌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며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말로만 깨끗한 선거를 부르짖지 말고 몸으로 실천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