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익산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익산LP가스협회와 함께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재난없는 도시, 익산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이날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춘포면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5세대를 방문해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기안전공사와 가스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누전차단기와 전등, 가스 압력조정기 등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교체 작업을 실시해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안전취약계층 가운데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싱글맘 등 사회적 약자와 여성들을 위해 안전점검과 함께 스위치나 전등 교체 등 전문적 기술을 요하지 않는 간단한 수리 요령을 작성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100여 세대를 방문해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재난에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했던 저소득계층에 소화기를 무료 보급하고 전기, 가스 등을 점검, 교체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