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으로부터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과 질 관리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제반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국 4년제 대학 190개와 전문대학 145개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된 본 제도는 신입생 및 재학생 충원, 교원의 확보, 교육비 환원, 장학금 등 5개 필수평가요소의 정량적 요구수준을 갖춰야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로부터 대학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인증, 불인증, 인증유예’ 등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 기준에 따른 72개 세부기준(교육성과, 학사관리, 취업지원활동, 학생복지지원, 교원의 역량개발, 재정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실험실습 기자재 및 재료 등)을 모두 충족해 지난 27일 최종적으로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2014년 이후 정부의 행정 ․ 재정적 지원이 결정되는 만큼 대학가의 화두로 자리 잡았던 올해 평가인증 사업에는 145개 전체 전문대학 중 26개 대학, 전라북도 지역 대학 중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를 포함한 단 두 곳만이 인증을 획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인종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대학전반에 걸친 경영 컨설팅, 각종 평가지표관리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대학구성원 전체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단순히 인증 획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WCC(World Class College)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대표브랜드사업 선정, 교육기부기관선정, 취업률(나 그룹) 전국12위, 전북도내 1위 달성, 간호과 수업연한 4년제 인가, 화상영어 글로벌센터 설립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금번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을 통해 대학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아 진행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