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대표 김정호)는 18일 관내 독거 노인과 불우가정 등 200가구에 한우고기를 1가구당 1㎏씩 총200㎏(현가액 4백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김 지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한우농가들이 그동안 시민으로부터 받은 한우에 대한 사랑을 이웃들에게 다시금 나누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에서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7일~19일까지 3일동안 익산시청 주차장에서 한우 암소고기를 일반 구매가격 보다 25% 이상 값싸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0년째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 17일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의 어려운 이웃 32세대와 마을 경로당 32개소에 지역에서 생산된 백미 64포대(싯가160만원)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기금마련과 전 주민자치위원장 윤길중씨의 후원금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