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익산을 지역구 전정희 예비후보가 출판 기념회를 갖고 시민들과의 본격적인 스킨십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총선 세몰이에 나섰다.
최근 익산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전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에 이어, 지난 8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전정희 예비후보는 익산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자신의 저서 ‘행복한 동행, 함께 꿈꾸는 익산-전정희 희망찾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기숙 청와대 전 홍보수석을 비롯해 익산시 체육회 이원일 부회장, 오태수 전 KBS전주방송총국장, 시민, 지지자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해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장상 전 총리서리, 김승환 교육감, 이영호 목사 등이 축하 동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조 전 홍보수석은 “전정희 교수와는 학창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고 소개 한 뒤, 그를 응원하는 내용의 삼행시를 들려줬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익산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 정치를 개혁하고,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켜, 전정희 예비후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중앙정치권과의 깊은 교감과 함께 시민들과의 본격적인 스킨십에 나서면서, 지지세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여성 정치 신인에 한해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조직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 교수와 지역 발전 창시자 정치 개혁 구상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 이라며 “ 시민들의 폭 넓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