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실황), 미술, 영화, 공연으로 구성된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의 2012년 1분기 문화극장이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이재균 선생님(전북제일고)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목요음악은 『2009년 빈필하모니 신년음악회』, 세계3대 빈민가인 케냐의 아이들이 한국 선교사의 열정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재탄생한 『지라니 합창단 공연실황』, 유명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 실황』 등 클래식 뿐 아니라 뉴에이지, 합창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최병길 교수님(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의 해설과 함께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은 목요미술은 올해에는 유명 명화 작품의 탄생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분기별로 주제를 정하여 매월 2편의 엄선된 영화를 볼 수 있는 목요영화는 ‘미래를 변하게 하는 과거를 찾아서-시간여행영화(Time Travel Films)'를 주제로 하여 『시간 여행자의 아내』, 『인셉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등 시간 여행과 관련한 최신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월 4주 금요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여성영화를 상영하는 레이디 시네마를 운영하여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8명의 여인들’ 등 접하기 어려운 여성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3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만돌린, 오카리나,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합주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공간 활용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극장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